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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하나님께서... (시 127:1-3)
작성일 :  2020-11-19 12:53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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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본문에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지혜의 왕 솔로몬으로부터 하나님에 대한 고백을 보게 됩니다. 지금 그는 새 성전을 지은 후 그 성전에 올라가면서 위대하신 하나님 신앙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하나님께로부터 입은 은혜입니다. 그 신앙고백이 무엇입니까?

  

. 하나님이 집을 지으신다는 고백입니다(1).

  여기 은 좁은 의미로는 일반 가정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단순한 공간적 건물의 집을 의미하기 보다는 그 안에 부모와 자식이 있고 일정한 계율(윤리)이 있는 가정을 말합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직접 창조하시고 또 축복하신 모든 사회 구성의 기초 단위이며 따라서 이 세상 끝날 때까지 뿐 아니라 천국 영생의 세계에서도 영존할 제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신랑 그리스도, 그의 신부된 모든 성도) 이렇게 여기 솔로몬의 고백에 나타난 집은 좁은 의미에서 가정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넓은 의미에서는 하나님의 집, 곧 성전을 가리킵니다. 솔로몬은 새 성전을 지은 자입니다. 우리 성경 곳곳에 성전을 집이라고 했습니다. 거룩한 집’, ‘하나님의 집’, ‘큰 집’, 말하자면 이 집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모든 성도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모이는 집입니다. 중대한 성경의 표현은 이러한 집을 하나님이 세우신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지 아니하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는 것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께서 집(가정, 성전)의 창조주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집의 통치자, 곧 왕이시란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집을 축복하시는 자라는 뜻입니다.

  

. 하나님께서 성()을 지키십니다(1).

  여기 ()’나라(국가)’를 뜻합니다. 단순히 돌이나 흙으로 쌓아올린 어떤 구조적 형태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통치 영역(국토), 백성, 그 통치자와 조직까지를 모든 망라하는 말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성을 지키신다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라고 했습니다. 애국하는 인간의 노력이 필요 없다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거기에 하나님이 통치해 주시는 섭리와 축복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1. (나라)의 주권자가 하나님 자신이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 국가라고 하는 조직이 필요했던 것은 죄악이 세상을 어지럽게 한 이후부터입니다(4). 그때부터 모든 인류를 온 땅에 흩어 거하게 하시며 저희의 연대(年代)와 거주의 경계를 정하시고 만민의 호흡과 생명을 친히 주장하는 분이 되신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그 성의 흥망성쇠의 결재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진리를 오랫동안 계속된 지구상 역사의 변화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제국들의 수명과 경계를 정해 놓으셨습니다. 그 제국들을 선민 구원 역사를 위한 수단(도구)으로 유효적절하게 사용하고 계십니다. 예컨대 애굽선민 양육, 앗수르선민 연단의 도구, 바벨론선민 징계의 수단으로, 페르샤선민 해방, 헬라제국신약 복음 운동을 위한 언어와 문자통일, 로마복음 세계화를 위한 도구, 하나님께서 성(나라)을 지켜 주십니다. 보십시오. 대낮에 40여명의 북한 특수병들이 청와대 근처까지 침투했고(1.21 사태), 무서운 무장공비가 잠수함을 타고 국군 경비망을 뚫고 나라 깊숙이 침투한 사건(울산 무장공비사건), 각 양의 대량 살상 무기로 가득한 북한 군사력 앞에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있는 대한민국, 우리는 모두 사실상 하나님이 이 나라를 지키시는 역사적 체험 속에 살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런 일들이 어디 한 두 가지입니까? 그래도 이 나라는 건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三. 하나님께서 수고의 떡을 먹게 하십니다(2).

  이 말은 인간의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가리키고 있는 내용입니다. 사람의 수고가 하나님의 축복이 없으면 아무런 결과가 있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말하자면 사람이 수고하고 애쓴 결과를 제대로 얻어 누리려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한 부자를 보십시오(12:16-21). 그는 총력을 다하여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의 노력 위에 하나님의 자연의 축복이 함께 했습니다. 그 결과 소출이 너무 많아 창고를 더 지을 수밖에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태양열, 대기의 조절, 이른 비와 늦은 비 등의 은택을 몰랐습니다. 그는 그 모든 결과에 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내 곡식’, ‘내 소출’, ‘내 창고심지어 영혼까지 내 영혼이었습니다. 그는 그것들을 자기의 물질로 만족시키려 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무신론자요 유물론자요 현실주의자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어리석은 자라고 규정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날 밤에 그 사람의 영혼을 불러 가고 말았습니다. 그는 불행스럽게도 수고의 떡을 먹는 행복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솔로몬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의 한 면을 들었습니다. 사실상 이 고백은 성령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축복의 은사였습니다. 이는 성령께서 우리 모두에게 요구하시는 고백입니다. 저는 이 나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주의 목장을 돌아보고 기도하는 목회자로서, 지금 우리 앞에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국가적 비상사태를 직시하고 있습니다. 저뿐 아니라 이 나라 국민 모두가 이런 우려에 예외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의 자국민인 천국시민권자들이 있음을 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 아들까지 세상에 보내어 희생을 당하게까지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해체 되어가는 우리 가정을 세우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술해지는 이 나라를 지켜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무너지는 우리 경제를 회복시켜 주셔야 합니다. 이것은 솔로몬의 고백이며 이것이 우리 대통령과 위정자들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자만이나 위선(외식)을 싫어하고 미워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대적하여 싸우시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집(가정)을 세워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우리 경제를 살려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여기에 이 정부의 살 길이 있고, 우리 백성들의 살 길이 있습니다. 만물은 주에게서 나옵니다. 또한 만물은 주로 말미암(섭리)습니다. 그리고 만물은 주에게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영광이 세세토록 하나님의 것입니다(11:36).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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